최종편집 : 2025-07-20 16:40 (일)
성북구, 18대 대선 투표소 인권 영향평가 실시
상태바
성북구, 18대 대선 투표소 인권 영향평가 실시
  • 송준길기자
  • 승인 2012.12.18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북구는 17일 관내 98개 투표소 전수에 대해 인권팀과 20개 동 주민센터 선거담당 공무원 합동으로 현장 실사에 의한 자체점검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구는 투표소 인권영향평가를 통해, 지상1층이 아니면서 승강기가 설치되지 않은 투표소의 경우, 이동 기표소와 투표함을 비치하도록 하고, 지상 1층에 있더라도 필요한 경우 간이경사로 등을 설치하여 인권약자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직선거법에 따라 ‘시각 또는 신체장애로 자신이 기표할 수 없는 선거인은 그 가족 또는 본인이 지명한 2인을 동반해 투표를 보조하게 할 수 있다’는 내용을 선거사무 종사원들에게 숙지시키는 등 장애인 등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투표권이 있는 관내 1,200여 명의 외국인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외국인근로자센타와 각 동 주민센터에 4개 국어로 된 투표진행 안내문을 게시한다.
성북구의 투표소 인권영향평가는 지난 4월 총선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이후, 이번 대선에서는 두 번째로 실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