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대사증후군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을 미리 예방하고 사회경제적 비용과 의료비 절감,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대사증후군을 관리해 주고 있다.
그 결과 참여자가 2010년 3,093명, 2011년 3,504명, 2012년 6,07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대사증후군 관리대상자들에 대해 6개월 후 검사한 결과 5가지 위험요인 중 1개 이상 개선율이 2010년 18.0%, 2011년 29.1%, 2012년 35.0%로 꾸준히 증가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은 심뇌혈관 질환의 중요한 5가지 위험요인을 측정하여 상담하고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치료 중심 서비스에서 예방 중심의 포괄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1차 검진으로 대사증후군 대상자를 4개의 군(적극적상담군, 동기부여상담군 B, 동기부여상담군 A, 정보제공군)으로 분류해 위험요인을 3가지이상 가지고 있는 경우 3개월마다, 위험요인을 1~2개 가지고 있거나 위험요인에 해당되어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검진을 시행하며, 운동 ․ 영양 등 주제별 교육 및 맞춤형 SMS 관리를 통해 12개월 간 체계적으로 개인별 관리를 해준다.
구는 평소 바쁜 일상으로 건강을 돌보기 힘든 30~40대 직장인들을 위해 관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대사증후군 검진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내 1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2개월 단위로 관리를 해주며, 건강매니저, 영양사, 운동사 등 각 분야별 전공자 6~7명이 9회에 걸쳐 방문을 한다.
검진(혈액․혈압검사, 복부둘레, 신체계측)과 개별상담(표준체중에 맞는 칼로리 처방, 맞춤형 운동처방 등)을 3개월에 걸쳐 한번씩 진행해 총5회 실시하며, 생활습관개선을 위한 영양(당뇨, 음주,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식이요법)과 운동(세라밴드 및 매트를 이용한 근력운동, 스트레칭운동) 분야에 대한 단체교육을 총4회 진행한다.
또한 50대 이후 남성에 비해 여성의 비만율과 기타 만성질환유병률이 높은 수준으로 증가한다는 점을 감안하여,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가정주부들을 위해 올 한해 15개 아파트(신반포4차, 양재우성, 반포미도, 래미안퍼스티지, 서초래미안 등)를 직접 방문하여 대사증후군 검진, 상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구는 2011년 대사증후군관리사업 참여자들의 성별과 연령을 분석해 본 결과 50대 이상의 여성들이 위험요인 개선율이 낮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2012년 사업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아파트 주민자치회의 열성적 참여를 이끌어 내 전체 참여자의 추후검진율 및 개선율 등을 현격하게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에 2012년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대사증후군대상자의 등록관리(등록자수 및 3,6,9개월 추후검진율) 및 위험요인 감소 및 개선율 등을 평가한 결과, 2011년 대비 참여자 3,504명에서 6,079명으로 73.5%증가, 참여자의 6개월 후 5가지 위험요인 중 1개이상 개선율은 29.1%에서 35.0%로 증가하는 등 탁월한 실적으로 2010년, 2011년에 이어 3년 연속 서울시 25개 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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