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7~21일 성탄절을 앞두고 사람들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교회 등 종교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본부는 교회 71곳과 성당 7곳, 수녀원 3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자체점검 이행여부와 비상경보설비 등의 자체 소화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본부는 적발된 종교시설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조치명령을 발부할 예정이다. 건축법 등 타 법령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
소방특별조사 일정은 7일 전까지 서면으로 통보된다. 일정 연기를 원하는 시설은 조사 예정일 2일 전까지 해당소방서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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