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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스마트 안전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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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스마트 안전 프로젝트 추진
  • 강영온 기자
  • 승인 2012.12.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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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강력 범죄와 대규모 재난·재해로부터 주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한울타리 안전망 '스마트(SMART) 안전 프로젝트'를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는 안전 소외계층이 없는 최고의 스마트 안전 서비스를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전국 최초 안전 기술 개발, CCTV 전담팀 신설 등 '스마트(SMART) 안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프로젝트의 첫 성과로 '중랑구 레이다 추적 시스템'을 지난달 (주)윈포넷 연구진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레이다 추적 시스템'은 전국 자치단체와 경찰서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존의 '투망감시시스템'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범죄발생시 범인의 이동 거리와 시간을 예측해 신속하게 범인을 추적할 수 있으며, 예약시간대별로 CCTV를 활용해 우범지대를 자동 순찰하는 기능과 인근 학교와 병원에 위험을 알릴 수 있는 연계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구는 레이다 추적 시스템이 지난달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한 '국가영상정보자원 운영 효율화 컨퍼런스'에 첫 선을 보이면서 합관제센터와 경찰서, 재난관련 기관, 군부대 등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아 앞으로의 파급력이 주목되고 있다며 해외에서도 시스템 도입에 관한 문의가 들어온다고 말했다.

이어 구는 현재 추진중인'중랑구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은 2012년 행정안전부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 기관에 선정돼 내년 1월 정상운영을 목표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전국 최초의 '레이다 추적 시스템'과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내년 초에 개발이 완료되는 '이지스 경보시스템'은 안전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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