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미래의 자원봉사자로 성장할 청소년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소개하고자 '2013년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참가자 모집은 내년 1월 31일까지 행정안전부 나눔포털(www.1365.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중·고등학생 및 청소년은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523명이다.
운영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총 18개이다. 형식적이고 시간 늘리기 식의 봉사활동을 지양하고 학생들의 진로, 특기, 흥미와 관련된 영역에서 봉사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전문적인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으로는 ▲재활용품을 이용한 '냅킨아트'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풍선아트만들기' ▲환경을 생각하는 'EM만들기' ▲발마사지 교육을 받고 경로당에서 봉사하는 '러브핸즈' 등이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자발적으로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나눔의 가치에 대해 청소년들이 눈뜰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겨울 추위보다 더욱 매서운 자원봉사의 열기를 보여줄 것을 청소년들에게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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