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강남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쉽고 편안하게 명소들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009년 8월부터 '강남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강남시티투어'는 출범 시부터 지난달말까지 총 440회에 거쳐 1만950명이 이용했으며, 특히 '강남스타일' 열풍이 불고 있는 올해는 외국인들의 방문이 급증했다.
강남 곳곳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관광객들의 착한 발이 되어주는 시티투어는 1인당 하루 1만원(반일코스)에서 2만원(전일코스)의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 가이드의 친절한 안내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이용객의 특성과 요구에 맞춰 코스변경이 가능해 가족단위 관광객이나 단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티투어 정기코스는 '봉은사-은마상가-강남역U-street-코엑스아쿠아리움-선릉-신사동가로수길-청담패션거리-코엑스몰'을 도는 평일코스와 여기에 태권도공연 및 '말춤배우기' 등 체험코스가 포함된 주말코스가 있고 매주 화·목·토 주3회로 운영되고 있다.
박희수 관광진흥과장은 "강남시티투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강남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강남의 우수한 관광 인프라를 더욱더 개발하고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투어를 이용하려면 강남시티투어 홈페이지(www.gangnamtour.com), 또는 전화예약 서비스(82-2-318-0345)를 통해 24시간 상담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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