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월15일부터 내년 2월17일까지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뚝섬 눈썰매장은 여름엔 수영장으로 사랑받고, 겨울엔 눈썰매장으로 운영되는 다목적 시설로, 1년 내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한강공원의 명소다. 지하철(뚝섬유원지역)과 연결된 편리한 접근성, 저렴한 이용가격으로 매년 5만여 명의 시민들이 눈썰매장을 찾고 있다.
눈놀이 동산은 기존 야외수영장 성인풀 공간에 눈을 가득 쌓아 눈썰매를 즐길수 있으며, 눈썰매장에서는 원형의 튜브썰매를 이용해 설원 위를 미끄러져 내려오는 짜릿함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아용(길이 30미터)과 어린이․성인용(길이 80미터) 눈썰매장을 구분해 운영한다. 눈썰매장과 민속놀이체험, 테마전시 ‘영화의상소품관’은 입장료(5천원)을 내고 즐길 수 있으며, 회전그네, 꼬마기차, 에어바운스(각 2천원), 4D영상체험관(3천원)은 자유이용권(8천원)으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체험활동은 별도의 재료비 및 체험비가 필요하며, 초콜릿 만들기 체험(4천원), 빙어잡기 체험(4천원), 마술공연 체험(3천원), 번지점프 체험(3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시는 이용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검증된 눈썰매장 시설물을 설치하는 한편 안전요원 상시 배치, 간호조무사가 상주하는 의무실을 마련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방학을 맞아 주말과 평일에 상관없이 입장객이 폭주할 것을 대비해 안전․운영분야 추가 인원을 적절히 확보해 배치했으며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실시, 안전매트 및 안전예방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이용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편리한 접근성, 저렴한 가격에 도심에서 즐기는 놀이시설로 매년 사랑받아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