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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201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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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201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실시
  • 송준길기자
  • 승인 2012.12.12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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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월 15일까지 4개월간 동절기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광진구는 지난달 부구청장을 대책본부장으로 하는 희망온돌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지난달 20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총 8,071가구 12,688명과, 부양의무자 존재 및 재산·소득 초과 등으로 수급대상자에서 탈락됐거나 고시원 이용가구, 노숙생활자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다.
지원 분야는 따뜻한 겨울나기, 위기긴급지원사업, 지역사회 복지네트워크 강화, 동절기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나눔문화 확산 등 크게 5대 분야로 나눠 12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마련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 3개월간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2013 따뜻한 겨울나기’모금활동을 전개한다. 지난해 10억6백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모금한 구는 올해는 지난해 목표 10억 5천만원 대비 4.8% 증가한 11억 원 모금을 목표로 일일찻집 운영, 기부자 발굴 등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추운 겨울철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동절기 위기가구 긴급지원’을 실시한다. 생계비, 교육비, 주거비, 의료비, 급식비, 난방비 등 기본생활 보장을 위한 지원 외에도 생필품 지급과 김장나누기 등 민간기금을 통한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구호 발생가구에 신속한 구호를 실시하는‘복지기동반’을 운영한다. 복지기동반은 공원, 숙박업소, 고시원, 공중화장실 등의 거주자를 발굴하는 현장조사팀과 상시운영팀으로 나눠 보일러 고장 등 긴급한 상황 발생 시 전기 난방용품을 긴급 지원하는 등 신속한 구호를 펼치게 된다.
특히 구는 동절기 특성화 프로그램으로‘따뜻한 방 만들기’와‘희망온돌방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따뜻한 방 만들기’는 동절기 동안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의 이상 유무를 점검·수리함으로써 동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먼저 구는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저소득 독거노인 총 158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긴급수리가 필요한 총 14가구의 수리조치를 완료했다.
또 길거리에 내몰린 위기가구에게 임시 거처를 제공하기 위한‘희망온돌방 만들기’를 추진, 지역 내 여관 등 숙박업소와 사업 협의를 통해 임시거처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전기요금 체납가구 일제조사’를 실시해 3개월 이상 장기 체납가구의 생활실태를 파악한 후 체납요금을 대행 납부해주고, 저소득 위기가구에 외풍을 막아주는 방호창, 문풍지 설치 및 방문 교체 등 보온 단열 사업도 함께 추진해 추위에 떠는 구민이 없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구석구석 희망온돌의 온기가 퍼질 수 있도록 사회복지 안전망 확충에 심혈을 기울여 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복지광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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