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경과 원료사용, 무표시 제품 판매여부
광진구는 케이크 성수기인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성탄절 대비 케익판매업소 민ㆍ관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점검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3인1조2개반의 점검반을 편성하고, 지역 내 총 129개 제과업소 중 지난해 위생점검을 실시했거나 자율지도점검을 실시한 업소를 제외한 총 65개소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사용, 무표시 제품 판매여부, 유통기한 임의연장 및 변조행위, 케익류의 적정온도 보관여부 및 기계작동여부,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 조리종사자 위생 및 건강진단 실시여부 등이다.
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점검에 앞서 대한제과협회 광진구지회 등에 사전예고를 실시해 업소의 자발적 위생관리를 적극 유도하고, 점검 시 식중독 예방 홍보 교육자료를 활용해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하여,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식중독 예방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안희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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