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올해 창단 12주년을 맞는 '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동대문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제58회 스페인 하바네라 국제합창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고, 각종 문화예술행사 출연과 봉사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구립여성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1부 공연에서는 여성합창단의 한국합창곡 3곡과 함께, 매력적인 목소리의 카운터테너 김세진 씨가 특별출연 해 넬라 판타지아를 비롯해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2부에서는 제58회 하바네라 스페인 국제합창대회에 참가해 특별상을 수상한 'Saludo A Cuba' 등 3곡을 영상과 함께 노래하고, 타악그룹인 야단법석이 공감이라는 주제로 경쾌하고 신명나는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 3부에서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징글벨 ▲화이트 크리스마스 ▲창밖을 보라 등 잘 알려진 캐롤을 안무와 곁들여 관객과 함께하는 흥겨운 무대를 마련 할 예정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번 정기연주회가 구립여성합창단이 그동안 갈고 닦은 음악 실력을 구민 여러분들께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뜨거운 관심과 사랑으로 감상해 주셨으면 한다"며 "관객 모두가 합창단원과 하나가 돼 '우리들의 삶과 음악이 있는 풍경'을 소중히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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