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2012 서울시 자치구 마을공동체분야 인센티브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어 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이번 평가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 사업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회복 토대 구축 ▲민·관 협력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의 3개 분야, 12개 세부지표로 엄정하게 이뤄졌다.
마을활동가, 공무원,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등 약 60명이 평가단으로 참여하여 지난 10월부터 45일간 서면평가, 현장투어평가, 발표평가를 실시했다.
종로구는 2012년을 ‘마을공동체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전담팀 구성 ▲조례 제정 ▲마을공동체위원회 출범 ▲지역자원 조사와 사회조사 등을 통해 토대 마련의 기틀을 다졌다.
또한 공무원과 주민의 이해를 돕고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단계별, 맞춤식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마을탐방과 다양한 주민참여형 홍보를 하였다.
특히 종로마을넷 등 민·관이 함께 토론하고 마을의제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집담회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구 차원의 적극적 지원 아래 동별, 마을별 단위에서도 주민 주도로 도시텃밭 운영, 마을축제, 마을학교(공부방), 마을벽화 등 다양한 마을살이를 진행하였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평가에서의 수상은 주민과 행정기관이 한데 힘을 모아 노력하여 거둔 성과이기에 더욱 소중하고 기쁘다.”며, “당장 눈앞의 성과를 위해 조급하게 마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사람과 사람이, 마을과 마을이 서로 이어져‘마을이 희망’인 종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