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공무원과 민원인을 위한 복지길라잡이『복지탐색기』를 공무원들이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증가하는 복지욕구에 따라 제공하는 복지서비스 또한 복잡, 다양해진 점에 착안하여 일선 사회담당 공무원들이 효율적인 복지상담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과 탄생하게 되었다. 우선 직원들이 사용하고 있는 새올 행정시스템에 복지탐색기 메뉴를 만들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복지제도의 내용을 손쉽고 빠르게 담당부서와 세부내용까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복지탐색기는 기초생활수급, 보훈, 차상위계층, 장애인, 자원봉사, 일자리정책 등 복지 관련 모든 내용이 총망라되어 18개 카테고리, 430개 항목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적용대상 사업은 크게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초노령연금, 영유아보육료, 장애인 연금을 대상으로 지원대상확인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올해 초 자료조사와 수집을 시작으로 엑셀을 활용한 데이터베이스화 작업을 거쳐 개발된 복지탐색기는 가회동에서 시범운영을 한 결과 담당자와 민원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복지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면서 주민들이 원하는 자료를 원스톱서비스로 제공하여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복지사업의 효과 극대화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종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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