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가 보건복지부의 ‘희망복지지원사업 운영평가‘에서 대상과 행정안전부의 ‘복지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인해 구는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성과 부문에서 1억원, 정부합동 복지사업평가 부문에서 3천만원 등 총 1억3천만원의 시상금을 지원받게 됐다.
‘2012 지역복지 우수지자체 시상식’은 26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우수 지자체 시상 및 평가 총평,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희망복지지원사업 평가’는 올해 초 전국 시․군․구에 설치된 희망복지지원단의 구성·운영과 관련한 종합평가로, 조직 현황 및 통합사례관리 업무실적 등 복지전달체계 전반에 대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전국 15개 시․도 및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해 기존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8명의 전담 인력을 추가 배치해 복지대상자 욕구조사 및 사후관리 등 적극적인 통합사례관리로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크게 향상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 내 복지관 3개소를 거점으로 정기적으로 지역별 사례회의를 개최하여 15개 동 주민센터와 지역 내 25개 복지네트워크가 상호 협력하는 원스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밖에도 ▲지역자원 네트워크 구축 ▲복지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 강화 ▲사회복지자원 종합안내서 발간 ▲동 주민센터 내 복지종합상담창구 운영 ▲복지대상자 발굴 등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대상’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편 희망복지지원단은 복지행정 종합창구로써의 역할을 수행하며 복지 사각지대의 사회적 배려계층에게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각종 자원과 서비스를 연계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