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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저소득가구 초·중학생에 학원 무료 수강권, 교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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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저소득가구 초·중학생에 학원 무료 수강권, 교재비 지원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11.27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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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학습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 학생에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저소득가구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수강권과 교재비를 지원하는 ‘Hope Up Dream UP’사업을 가동한다.
구는 중부보습학원연합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여 지난 26일부터 접수를 개시, 내달 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해 사업을 처음 시작해 60명을 지원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는 지원 규모를 2배로 확대하여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복지급여자, 기타 저소득층 가구 학생 대상으로 120명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용산구 관내 등록된 89개 보습학원 중 25개소가 참여했다. 38만원 상당의 종합반과 24만원 상당 단과반의 무료 수강권을 기부하는 형식이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수강료 기부금 영수증 발행과 1인당 5만원의 교재비를 지원한다.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서, 지난 학기 성적증명서, 소득 등 재산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내달 6일부터 이틀 간 구와 학원연합회에서 1차 서류심사를 거치고 면접을 거쳐 14일 최종 선발한다. 내년 1월부터 수강이 가능하다. 구는 사후관리에도 힘써 중도 탈락 학생이 없도록 학원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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