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28일 오전 구청 1층 로비에서 성동구 어린이집 연합회 국공립 분과 주최로 사랑의 저금통 개봉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34개소 구립어린이집 2,600명의 원아를 대표한 원아 30여명과 보육교사, 원장 등 100명이 참여해 올해 초부터 모아온 수 백 마리의 빨간 돼지 저금통을 함께 개봉한다. 모아진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탁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성금 1,000만원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16년째 이어져 내려온 ‘사랑의 동전 모으기’는 부족함을 모르고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십시일반의 따뜻한 이웃사랑의 소중함과 절약을 몸소 체험케 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삶의 산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작은 정성들이 모여 마련된 성금이 어린이들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