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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청소년 성 이야기 ‘호기심’ 뮤지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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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청소년 성 이야기 ‘호기심’ 뮤지컬 공연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11.26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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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에피소드와 K-pop 라이브밴드 연주로 흥미를 더해

관악구는 청소년에게 남성․여성의 특성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아이들의 현실에 대해 부모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2일간 청소년의 성(性)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호기심’을 관악문화관․도서관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호기심’은 미팅으로 만난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 진우와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은정과의 성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혀가는 과정을 통해 올바른 성 관념을 전달한다. 2005년부터 7년간 총 400회의 공연을 통해 3만 6천여명의 학생, 학부모가 관람한 ‘너 해봤니’의 원작에 풍성한 에피소드와 출연진을 보강하여 내실을 기했다.
또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대사로 성이야기를 생생하고 흥미롭게 그려내고, ‘2hot(지나)’, ‘별빛 달빛(시크릿)’, ‘Trouble Maker(현아․현승)’ 등 청소년들이 즐겨듣는 K-pop을 라이브 밴드가 직접 연주해 흥미를 더했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공연을 감상하여 청소년의 고민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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