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피해 없도록 하수관 망 체계 완비
영등포구가 수해 예방을 위해 보라매역 인근과 신길동 65번지 일대 607m 구간에 진행한 하수관로 확충 공사를 최근 준공했다. 이 구간은 하수관 관경(관의 지름)협소와 노후화로 인해 지난 2010년 9월 집중 호우 시 도로와 주택 일부가 침수 되었던 지역이다.
구는 시비 18억원을 지원받아, 기존 관경 300~1,250mm 하수관로를 450~ 1,500mm의 관로로 확충해, 30년 강우 빈도인 시간 당 95mm 강우량에도 견딜 수 있도록 공사를 완료했다. 또 하수맨홀 15개소와 빗물받이 14개소 설치도 마쳤다.
이번 공사를 통해 신길1동 65번지 주변과 보라매역 인근 저지대 지역에 거주하는 660여세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구는 하수도 신설 내역을 GIS(하수도 관리 전산시스템)에 입력해 향후 하수관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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