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리플래닛은 동명의 스마트폰 어플 개발 업체로, 유저들이 스마트폰으로 가상 나무를 심어 정성껏 키우면, 실제의 나무를 심어주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 곳은 그동안 국내 기업들로부터 후원을 받아 몽골에 사막방지를 위한 숲 조성과 아프리카 물펌프 제공, DMZ 평화의 숲 조성 등 범세계적인 녹색 환경 운동에 앞장서왔다.
구는 도시숲 조성계획 수립과 식재부지 제공, 수종 선정을 맡아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특히 이번에는‘신화’팬클럽이 모금을 통해 조성한 후원금으로 ▲ 매화나무 40주, ▲ 산벚나무 40주, ▲ 화살나무 150주, ▲산철쭉 900주 등 총 1,130주를 심을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가 된다.
한편 강남구는 자연과 어우러진 도시환경을 만들고자 (주)트리플래닛과 지난 2월도시 숲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지난 3월, 작년 여름 수해로 피해를 입은 도곡근린공원에 소나무와 진달래, 산철쭉 등 총 650그루를 식재하였고, 지난 16일에도 가상의 나무를 키운 유저와 후원 기업인 한국토요타자동차 임직원과 고객, 자원봉사자 등 약 60여명이 함께 자신의 이름을 단 산벚나무 25주와 산딸나무 25주, 산철쭉 450주, 넝쿨장미 60주 등 총 560주의 꽃나무를 심고, 비료주기 등 숲 가꾸기 활동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강남구는 트리플래닛과 협력하여 도시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녹색생활 공간을 늘리고 도시생태계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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