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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주민, EM 효소로 친환경비누 ‘무아’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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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주민, EM 효소로 친환경비누 ‘무아’제작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11.21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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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수익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에 사용


종로구는 11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무악동주민센터 지하주차장에서 무악동마을사업위원회 회원과 주민들이 함께 모여 EM효소액이 첨가된 재생비누‘무아’700여 개를 만든다.
이날 행사에는 쌀뜨물로 발효시킨 친환경 소재 ‘EM 효소액’과 관내 음식점,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에서 모은 폐기름을 이용해 비누를 만들 예정이다. 무악동은 지난해 5월부터 EM 효소비누를 만들어 2,100여 개를‘무아’라는 이름으로 판매하여 무아는 친환경상품으로 이미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아’는 무지개 뜬 아침같이 반짝이는 아름다움을 지닌 사람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친환경에 동참하는 주민들의 아름다운 행동을 의미한다. 무아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주부가 전화로 수십 개를 신청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이미 주부들의 입소문으로 많은 단골손님을 확보하고 있다. 개당 1천원인 무아의 판매수익금은 지난해와 올해 경로당 선물 구입비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하였으며, 이번에도 뜻 깊은 마을 사업을 위하여 쓰일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환경보호와 사랑나눔 실천하는 이 사업으로 인해 주민들 간에 공동체의식이 고취되고 결속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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