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생활체육 여성 축구교실팀과 남성축구 40대부가 국민생활체육 서울특별시 축구연합회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 우승한 여성 축구교실팀은 2006년 결성돼 기혼여성 위주로 활동해 왔다. 8강에서 도봉구에 5대 0, 준결승전에서는 강서구에 5대 1로 대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올랐고, 동대문구를 2대 0으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남성축구는 30대, 40대, 50대, 60대부로 각각 편성돼 게임이 진행됐다. 구로 40대부는 8강에서 금천구를 4대 0으로, 준결승전에서 관악구를 3대 1로, 결승에서는 노원구를 4대 2로 꺾고 왕좌를 차지했다.
대회는 4일, 11일 2일간 여성축구대회는 강동 동명근린공원구장과 송파 여성축구장에서, 남성축구는 양천 목동운동장과 노원 마들스타디움에서 각각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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