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마장동 축산물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대목산악회는 최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0kg 백미 50포를 기탁했다.
대목산악회는 매년 회원들이 모은 정성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후원한 백미는 저소득 소외계층 50세대를 선정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마장동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도 지난 13일 저소득 주민 3가구에 연탄 600장을 전달했다. 성동구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 지원받은 300장에 회원들이 조금씩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장완수 마장동장은 “경기불황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소홀해질 수 있는데 주민들의 후원은 큰 디딤돌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한 사람도 소외됨이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엄정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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