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육성을 위한 ‘도시농부’ 양성반 을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남가좌2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한다.
도시농부 교육은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 농부의 이해와 준비, 텃밭농사 실천 등 농사의 즐거움을 체험으로 배울 수 있도록 했다.이를 위해 서대문구 마을기업 도농원에서 도시농업 관련 종사자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도시농부를 알려준다.
교육 내용은 채소농사, 생태농업인 상자텃밭과 유기농 거름, 지렁이 만들기, 모종심기 등 현장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수강인원은 교육희망자 30명 내외이고, 참가비는 10만원이다.
교육대상은 ▲농사에 관심 있는 주민 ▲은퇴자와 은퇴예정 주민 ▲전업농 예정자 ▲주말농부 희망자 ▲귀농 예정자 ▲도농원과 함께 작목반을 희망하는 주민이면 된다.
구는 지역의 공동 관심사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해결하는 마을공동체가 형성되도록 돕기 위해 이 같은 도농원 교육프로그램을 내 놨다. 이에 따라 이번 ‘도시농부’ 양성반이 공동경작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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