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1명 영재교육원 수료, 내년도 20명 지원
마포구는 재능이 뛰어난 창의적 영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타고난 잠재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제공해 지역 핵심인재를 육성하고자 지난 3월에 고려대학교 영재교육원과 관학협력(MOU)을 체결하고 마포구와 고려대학교가 50%씩 수업료를 지원한다.
그 결과, 수학과 정보(IT) 2개 분야에서 지역 인재로 선발돼 수업료를 지원받은 초, 중학생 21명이 지난 10일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또한, 구는 내년 영재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지역 영재를 찾고 있다. 현재 마포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6학년 및 중학교 1학년 재학생이 대상이며, 오는 21일까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인터넷 홈페이지(http://talented.korea.ac.kr)에서 접수 할 수 있다. 2차에서 지필 검사를 통해 분야별로 2배수의 인원을 선발하고 3차로 관찰수업과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18일(월) 오후 1시, 영재교육원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구본수 교육지원과장은 “어린 시절에 재능을 발견하고 잘 보살펴 길러주기 위한 좋은 프로그램이다”라며 “지역과 국가발전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인재가 양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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