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는 행정안전부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것으로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과 기관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인증 심사는 1차 서면심사, 2차 교차심사(인증신청 기관간), 3차 현지심사로 진행됐다. 1차 서면심사에 앞서 140개 지표로 이뤄진 자율진단모델을 이용해 자체 평가 후 800점 이상일 경우만 인증심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민원행정에 대한 민원실 환경 및 제도개선 성과, 전담조직 구성, 민원 서비스 운영, 평가 및 피드백, 기관장 관심도 등의 지표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여권접수‧교부창구의 일원화, 조명기기 교체 등 민원실 환경을 개선했고, 임산부 배려 민원 창구, 장애인‧어르신 전용 창구,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서비스,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에게 민원서류를 무료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위한 전담조직인 친절감동팀을 구성‧운영해 민원행정서비스 전반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민원담당공무원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직원 친절도 향상에도 힘써 왔다.
구는 이외에도 500인 원탁토론회 개최, 구청장 일일동장 체험 행사 등을 통해 구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신속한 민원처리를 나타내는 서울시 민원처리 스피드 지수에서 5개월간 1위에 등극하는 등 민원행정을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다.
지난 9일 행안부가 충남 예산군 리솜스파캐슬에서 개최한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인증서와 인증패, 시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향후 2년간 인증마크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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