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는 오는 19일 송파여성문화회관 1층에 아이돌봄센터를 개관한다. 여성문화회관 수강생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돌봄센터는 약 100㎡ 규모로 4개월간의 리모델링 끝에 새롭게 태어났다.
미끄럼틀, 수유실, 기저귀갈이대, 어린이 화장실, 유아용 교구 및 도서 등이 비치된 돌봄센터는 여성문화회관을 이용하는 수강생들의 자녀 중 36개월 이상 미취학 아동이라면 누구나 맡길 수 있다. 믿을 수 있는 전문 보육교사와 자원봉사자들도 상시 배치될 예정이다. 이용 가능 시간은 1인당 하루 최대 3시간이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1시간당 이용료는 1천원.
구 관계자는 “문화 강좌를 수강하고 싶어도 육아 부담으로 망설이는 여성들의 불편을 감안해 돌봄센터를 마련했다.”면서, “여성들의 교양 강좌 수강이나 사회 교육 등 편의를 도모하고 안전한 아동 일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이용 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