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부품 점검 10월까지 지속 운영할 예정
용산구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해 구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동수리센터’는 용산구와 지역 사회적기업인 ‘대한성공회유지재단 자전거 재활용사업단’이 협약을 맺어 지난 3월부터 시작했다. 매주 수,목요일에 지역 내 16개 동주민센터를 직접 찾아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많은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10월까지 정기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외에도 자전거 대중화를 위해 지난 2010년 3월, ‘자전거 무인대여소’를 설치한 바 있다. 한강대교 북단 교통섬에 위치하여 총 30대를 배치, 주민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평일에 ‘이동수리센터’를 활용하기 어려운 주민은 주말에 이곳에서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전문 기술자 2명이 상주하여 자전거를 점검해준다. ‘이동수리센터’와 마찬가지로 지역 사회적기업인 ‘두바퀴희망자전거’소속 근로자를 고용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한편, 구는 2009년부터 ‘이동수리센터’사업을 시작하여 올해 7월까지 219회 운영, 총 2,340대의 자전거를 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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