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공공기관과 주민들에게 무료 배포
강북구가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을 위해 ‘강북구 도로명주소 생활지리 안내도’를 제작해 구청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도로명주소 생활지리 안내도’는 가로 30cm×세로 42cm 크기의 책자형태로 1,250부가 제작됐으며, 안내도에는 관내 13개동에 있는 모든 건물들의 도로명주소를 빠짐없이 담았다. 또 책자형태의 안내도와 함께 휴대가 간편하도록 수첩크기의 13개 각 동별 낱장 안내도 7,800부도 함께 제작해 구민들이 가지고 다니며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청을 방문할 수 없는 주민들을 위해 강북구청 홈페이지(http://gangbuk.go.kr)에서도 안내도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소방서, 경찰서, 우체국 등 지역의 주요 공공기관과 택배, 배달음식점 등 업무상 주소를 많이 사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안내도를 우선적으로 배부하고, 안내도를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도 배부해 도로명주소가 생활 속에서 조기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2014년 전면시행되는 도로명주소는 누구나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로에 이름을 부여하고 건물에는 도로를 따라 체계적으로 번호를 부여해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주소로 사용하는 것으로, 기존 지번에 비해 위치를 찾기가 쉽고 각종 재난사고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국제화된 주소체계이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