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2012년 각종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스포츠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4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5월18일부터 20일까지 군산시에서 열린 2012 전라북도민체전에서 야구, 씨름, 제기차기, 투호, 패러글라이딩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종합 5위, 군부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전북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 지난 2일 창원시에서 열린 제8회 전국생활체조 경연대회에선 장수군 생활체조팀(헤베)이 에어로빅 분야 1위를 차지했다.
3일부터 4일까지 문경시에서 열린 전국 시도대항 씨름대회에서 장수한우 씨름단이 우수한 성적을 올리며 우수한 체육인재를 갖춘 스포츠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군은 그동안 한누리전당, 국민체육센터, 열린체육관, 잔디구장, 다목적체육관 조성과 읍면별 체육공원 및 체육시설 확충 등 체육 인프라 구축과 체육꿈나무 양성 등 스포츠 활성화에 노력해왔다.
또 종목별 친선대회 및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 유치 등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장수승마장과 연계해 전국규모의 승마대회를 유치하는 등 대중스포츠와 고급스포츠가 어우러진 스포츠산업 육성에 앞장서왔다.
장수군 관계자는 "체육활동을 보다 활성화 해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장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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