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경제적 여건으로 공연 관람과 전시회 참여 등 각종 문화 혜택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올 한해 34억3000만원을 투입한다.
전라북도는 4일 이 같은 규모의 문화 바우처 사업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도내 장애인 및 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층 5만세대 11만8000명이 문화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문화바우처 사업 대상자들에게 공연, 전시, 영화 등 문화 예술 프로그램 관람과 음반, 서적 등의 구입가능한 5만원 한도의 '화바우처카드'를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모셔가고 모셔오기 사업'을 계획, 고령층이나 장애인 등 거동 불편자나 희망자들을 상대로 '집에서 공연장, 공연장에서 집'까지 운송 서비스까지 공급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