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문화원(원장 최건성)은 17회 증평문화예술의날 행사를 다음 달 1일과 2일 이틀간 개최하기로 했다.

증평문화원은 지난 16일 저녁 정기이사회를 열고 올해 증평문화예술의 날 행사를 다음 달 1·2일 증평시민공원 등지에서 추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증평문화원을 비롯해 증평군청소년수련관, 증평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공동주최하고 증평문인협회와 증평미술협회가 공동주관한다.

첫날 1일에는 증평문화예술의 날 행사로 11회 백곡 김득신 기념백일장(증평시민공원)과 7회 증평군 어린이사생실기대회(증평시민공원)를 연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 행사로는 보강천체육공원에서 청소년어울림 한마당을 마련해 모범 청소년 시상과 청소년 댄스.가요 경연대회를, 5회 증평군사회복지박람회 행사로는 증평시민공원에서 각종 공연과 사회복지대회를 각각 개최한다.

2일에는 증평문화원 보강천갤러리에서 증평, 괴산, 진천, 음성, 청원지역을 대상으로 한 15회 휘호대회를 열고 입상작은 15~23일 같은 장소에서 전시한다.

행사 기간에는 열쇠고리 만들기,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세계음식 체험, 전래놀이 체험 등 각종 체험 행사와 먹거리 체험 판매부스도 운영한다.

최건성 증평문화원장은 "올해 증평문화예술의 날 행사는 군민 누구나 참여하는 문화행사와 증평문화의 정체성을 보다 드러내는 행사로 꾸미겠다"고 말했다.

강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