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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이 피부과를 찾는 3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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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이 피부과를 찾는 3대 이유
  • 홍남수 원장
  • 승인 2012.05.17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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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가 노령화 구조로 바뀌면서 50, 60대 젊은층 부모들은 과거보다 젊고 깨끗하게 살기를 원하면서 피부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 이들이 치료를 원하는 것은 피부 탄력과 주름살의 개선, 그리고 색소질환이 대부분이다.

피부탄력이 감소하면서 주름이 발생하고 검버섯과 잡티 등의 색소 질환은 대부분 자외선과 스트레스, 피부노화 때문이다.

검버섯이나 노인성 반점 등의 색소질환은 레이저 치료로 간단히 제거할 수 있다. 주로 탄산가스 레이저와 Q스위치 루비 레이저를 사용하며 치료 후 발생한 딱지는 7~10일에 서서히 떨어지면서 깨끗해진다.

레이저 치료와 약물박피를 동시에 시술하면 잔주름이나 남아 있는 색소, 불필요한 피부의 묵은 각질층까지 한꺼번에 제거해 피부를 맑고 깨끗하고 탄력 있게 해 준다. 치료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하루에 2~3회 반복해서 발라 주어야 하며 미백제품 등을 사용해 색소가 다시 생기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색소질환 이외에도 잔주름과 늘어지는 피부 등의 치료는 수술적인 방법과 레이저 치료, 프티성형 등으로 개선을 할 수 있다.

프티성형의 경우 표정주름근육의 운동을 억제해 주는 보톡스와 얼굴에 지방이 부족한 부위를 채워주는 필러 주입술로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을 주지 않고 즉시 효과를 볼 수 있어 20대 후반부터 많은 환자들이 선택하는 치료 방법이다.

보톡스는 표정근육을 마비시켜 수축을 억제하는 주사방법으로, 주사효과는 6개월 정도 지속되며 평소 표정에 따라 생기는 주름인 눈꼬리 주름, 미간주름 등에 효과적이다. 음식을 씹는 저작근이 너무 발달해 나타나는 사각턱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입가 팔자주름이나 이마에 깊게 파인 주름, 노화피부로 볼륨감을 잃고 꺼져버린 홀쭉한 볼, 볼륨감 없는 평평한 이마에는 필러 이식술 치료가 더 효과적이다.

이물질을 이용해서 피부에 주입하는 것이 싫은 경우에는 레이저와 약물을 이용한 피부 치료를 통해 잔주름과 탄력을 개선할 수 있다. 프티성형의 경우 즉시 효과가 있는 반면 레이저 치료의 경우 반복 치료가 필요하다.

피부 주름과 탄력 치료의 경우 환자의 의사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프티성형과 레이저 치료, 약물 치료 등은 장기적으로 비슷한 치료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전문의의 조언에 따른 환자의 치료방법의 선택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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