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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미혼남녀 만남 '성북에서 만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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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미혼남녀 만남 '성북에서 만나' 개최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9.06.18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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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좋은 인연 동시에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
▲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참석해서 참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성북동에 있는 우리옛돌박물관에서 미혼남녀의 만남행사 ‘성북에서 만나’를 개최했다. 현재 대한민국의 20~30대는 ‘한국의 달관 세대’라고 불리며, 인생에서 책임지는 것보다 포기하는 것이 많아지고 있다. 

 

이 들이 포기하는 순서 1순위는 결혼, 2순위는 출산, 3순위는 집 장만, 4순위는 꿈, 5순위는 취업, 6순위는 연애, 7순위는 인간관계로 7포 세대, N포 세대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구는 젊은 세대들이 혼인을 하지 않는 이유 다양하지만 지자체 차원 정책의 가장 중요한 점은 지역사회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판단해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된 ‘성북에서 만나’는 바쁜 일상 속에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들에게 소중한 인연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행사에서 이성간의 만남의 기회가 부족했다는 의견이 다소 있었기에, 소통의 기회를 다양하고 넓게 제공하기 위해 구성됐다. 

 

남녀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자세에 대한 특강, 로테이션 미팅, 그리고 우리옛돌박물관을 산책하며 소통할 수 있는 개별 만남시간을 추가해서 성북구만의 역사, 문화와 좋은 인연을 동시에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 결과 올해에는 총 37명이 참석했으며, 총 6커플이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단순한 현금지원의 정책보다는 젊은세대들이 가족을 형성, 머물고 싶은 성북이 되도록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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